Alumni Special Interview는 KFAS 서포터즈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재단 동문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뉴스레터입니다.
|
|
|
🎙 인공지능 박사들의 수다, ‘팀 인박수’를 만나다 |
|
|
✏️ 인박수를 아시나요?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장학생 출신의 AI 연구자 세 명이 모여 만든 유튜브·팟캐스트 프로그램 ‘인공지능 박사들의 수다(인박수)’. 이들은 올해 초부터 약 반년간 각자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쉽게 전달하며, 전문 지식과 그들만의 경험을 사회에 돌려주었습니다. KFAS 서포터즈와 함께 팀 인박수 세 명의 동문 박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
|
|
안녕하세요. 재단 가족분들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
|
모두: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단 유튜브·팟캐스트 ‘인공지능 박사들의 수다’를 함께 진행했던 박찬영, 맹기완, 황재동입니다. 같은 인공지능 안에서 서로 다른 세부 분야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단 동문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무척 반갑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
|
|
🧑🏻💻 맹기완 펜실베니아주립대학 교수(해외유학 39기) 맹기완 교수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low-level 레벨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AI 기술이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하여 연구 주제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박찬영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박사후연구원(대학특별 37기, 해외유학 41기) 박찬영 박사는 CMU박사, 워싱턴 대학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어처리(NLP)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이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UT Austin information school에서 조교수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 황재동 MIT박사과정생(해외유학 44기) 황재동 장학생은 MI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EECS)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한국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의 연구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는 신경과학(Neuroscience) 지식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
|
재단과의 인연 속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실 수 있나요? |
|
|
박찬영: 저는 재단 행사에 꽤 꾸준히 참여한 편이에요. 10월 3일에 열리는 홈커밍데이도 몇 번 참석했고,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도 다녀왔고요. 출국 전에 있었던 해외유학장학생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인박수’ 프로젝트 자체가 하나의 큰 일화인 것 같아요. 인박수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끼리 그렇게 가까운 사이였던 건 아니거든요. 몇 달간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녹화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고,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맹기완: 저도 같은 기수로 유학을 간 친구들과는 지금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각자 다른 학교, 다른 분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데, 덕분에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단 활동을 하면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다른 과, 다른 전공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그쪽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듣게 되고, 그런 게 정말 흥미롭고 유익했죠. 황재동: ‘KFAS in America’라는 행사가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한 번씩 열렸어요. 동부 행사에 참여했을 땐 유학생뿐 아니라 해당 분야 교수님들도 많이 오셨는데, 그 중엔 제 연구 분야와 겹치는 분들도 계셨어요. 연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게 좋았고,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
|
|
‘인공지능 박사들의 수다(인박수)’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
|
|
황재동: ‘인박수’는 찬영 님이 처음 아이디어를 내셨어요. 연구자로서, 또 재단 장학생으로서 사회로부터 많은 걸 받았으니까, 그걸 어떻게 환원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주셨어요. 박찬영: 저는 사회와 재단으로부터 받은 게 많다고 느끼는 편이라, 늘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해요. 특히 AI 분야는 워낙 변화가 빠르다 보니, ‘정보를 알고 있는 것 자체’가 힘이라는 걸 실감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영어로는 정말 좋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그게 한국어로 전달되는 데는 늘 지연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이 정보를 더 빠르게,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고민에서 시작됐어요. 또, 저희가 좋은 팀이었던 이유는 각자의 분야가 인공지능과 관련이 있지만 조금씩 달라서 서로 겹치지 않고, 각자 잘 아는 영역을 살려서 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기완 님은 이미 만화를 통해 지식을 나누는 활동을 해오신 분이라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할지에 대한 감이 있으셨고, 재동 님은 워낙 다양한 지식에 밝은 분이라 많은 이야기를 풍부하게 채워주셨어요.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덕분에, 프로젝트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
‘인박수’에서 가장 흥미롭게 이야기했던 주제는 무엇인가요? |
|
|
맹기완: 지금 딱 떠오르는 게 있어요. 저는 ‘교수는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직업’이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교수도 AI로 충분히 대체 가능한 측면이 많은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궁금했죠. 그때 나온 얘기가 교수는 ‘단순 지식 전달자’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거였어요. 학생에게 영감을 주고, 교감하는 존재로서의 기능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그런 교수가 되어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박찬영: 저는 딥페이크에 대해 이야기했던 회차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가능성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나쁜 의도로 활용된 사례들을 조사하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지금처럼 완벽하지 않은 기술로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cutting-edge 기술이 악용된다면 훨씬 더 위험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 회차를 준비할 때는 공포만 전달하지 않도록, 대응 기술과 사회적 노력도 함께 소개하려고 했어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위험과 그를 대항하는 또 다른 기술의 발전을 균형 있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
|
해외에서 연구를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연구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던 순간이 있었나요? |
|
|
황재동: 해외에서 연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정보 접근성’이었어요. 대학원 생활 자체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연구 활동 면에서는 큰 차이를 경험했죠. 특히 세미나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한국도 좋은 학교와 교수님들이 많지만 지리적으로 유럽이나 미국과 멀다 보니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초청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미국에서는 유럽에서도 몇 시간이면 비행기로 올 수 있어서 수준 높은 세미나가 일상적으로 열려요. AI는 그 편차가 덜하지만, Neurosciences 같은 분야는 출판되지 않은 최신 연구가 세미나에서 먼저 공개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얻는 정보량이나 아이디어가 정말 다르다는 걸 실감했어요.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가까이서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고요.
맹기완: 한국은 한 교수님이 10명 이상 학생을 지도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규모가 크다 보니 여러 명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효율성과 생산성 면에서는 장점이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미국에서는 교수님이 학생을 3~5명 정도만 지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예요. 그래서 각자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가 많죠. 요즘은 AI 프로젝트들이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자기만의 색’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고, 이걸 존중해주는 문화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박찬영: 저는 가장 큰 차이를 ‘기회의 다양성과 밀도’에서 느꼈어요. 예를 들어, 박사과정 중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수준 높은 인턴십 기회를 접할 수 있어요. 구글, Meta 같은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연구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죠. 이렇게 잠시 본인의 연구실, 학교를 떠나 다른 그룹을 경험하는 것이 연구 시야를 굉장히 넓혀준다고 생각해요. 또 졸업을 앞두고 보면,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각자의 세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다양한 진로를 택하는 걸 보게 되거든요.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와 진로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새로운 기회도 생겨요. 이 외에도 다른 학교나 연구실 사람들과 협업할 기회가 많아서 연구의 방향이나 주제 자체가 더 다채로워지는 면이 있어요. 결국, 사람 자체가 더 뛰어나서라기보다는 환경이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
|
|
맹기완 교수님께서는 ‘야밤의 공대생 만화’로도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만화를 그리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
|
|
맹기완 교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야밤의 공대생 만화>라는 제목의 웹툰을 연재한 바 있습니다. <야밤의 공대생 만화>는 2017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
|
맹기완: 그게 2015년이니까, 거의 10년 전 이야기네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에 양질의 과학 콘텐츠가 많지 않았어요. 저는 항상 ‘일반인들도 과학을 재미있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정작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통로는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죠. 그러다 ‘내가 뭔가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우리가 ‘교양’이라고 하면 모차르트, 칸트 같은 음악가나 철학자는 쉽게 떠올리지만, 리처드 파인만 같은 과학자들은 교양의 영역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과학도 마찬가지로, 교양으로서 충분히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음악가, 미술가,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도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잖아요. 그 시기에 마침 아이패드를 하나 구입했는데, ‘이걸로 한번 만화를 그려볼까?’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엔 정말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 과학을 조금 더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고, 그게 ‘야밤의 공대생 만화’로 이어졌죠. 사실 전문 작가도 아니고 그림을 배운 적도 없었지만, 중요한 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였던 것 같아요.
|
|
|
지금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초기 논의가 활발한데요, 미래에는 AI가 인간의 도덕적 결정에 조언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AI가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더 ‘일관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박찬영 박사님께서는 인간의 도덕적 직관과 AI의 윤리 판단 중 어느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
|
박찬영: 이 질문을 들으니, 이전 인박수에 출연하셨던 법 전문가 정인영 님께서 한국과 미국의 사법 시스템 차이에 대해 들려주셨던 흥미로운 설명이 떠오르네요. 한국은 한 명의 판사가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구조라면, 미국은 다수의 배심원이 함께 결정을 내리는 구조인데요. 이 차이를 통해 각 사회가 어떤 가치에 더 무게를 두고, 어떤 시스템을 신뢰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죠. AI가 인간보다 일관되고, 논리적으로 더 정제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해도, 그 판단이 반드시 인간 사회에서 더 ‘옳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 개의 AI가 내리는 판단보다 다수의 사람이 논의를 거쳐 설득과 조율을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봐요. 우리는 종종 ‘결론’ 자체보다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많은 사람이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정하고, 때로는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결정은 그 자체로 사회적 정당성을 갖죠. 반면, AI는 지금까지의 기술 수준에서는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사람의 언어로 완전히 해석하거나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판단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더라도 사람들이 신뢰하기엔 한계가 있는 것이죠. 결국 윤리적 판단이라는 건 단순한 정답을 찾는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결정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AI가 조언자의 역할을 하거나 참고 자료가 될 수는 있어도, 인간의 도덕적 직관과 집단적 숙의가 여전히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
|
황재동 박사님께서는 학부 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뇌·마음·행동(Brain-Mind-Behavior)’을 부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학부 시절 수업 중 지금 연구자로서 가장 오래 남아 있는 개념이나 시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
|
황재동: AI와 인지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뇌·마음·행동’ 부전공을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제 연구 태도에 영향을 준 수업들이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학년 때 들었던 [상상력과 문화]라는 토론식 수업으로, 교수님이 학생들의 생각에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확장하며 토론을 이끄셨는데, 그 모습을 보며 ‘학자란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고를 키워주는 과정이 인상 깊었죠. 또 하나는 [사람 뇌의 구조 및 기능]이라는 의학과 수업으로, 뇌의 해부학적 구조를 다루는 수업이었는데, 지금도 연구 중 뇌와 AI의 연관성을 고민할 때 종종 떠오르곤 해요. 마지막으로 [컴퓨터의 개념 및 실습] 수업도 인상 깊었어요. 튜링 머신부터 논리 게이트, 하드웨어를 거쳐 언어로 넘어가는 독특한 구성 덕분에 컴퓨터공학의 사고 흐름을 처음부터 차근히 익힐 수 있었어요. 결국 학부 시절의 지식보다도, 그때 수업에서 느꼈던 생각하는 방식과 학자의 태도가 지금의 저에게 더 오래 남은 것 같아요.
|
|
|
세 분 모두 각자의 여정에 계신데요, 연구자로서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
|
황재동: 저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우선 졸업을 잘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박사 논문도 잘 정리해서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학부생 때 친구들끼리 '교수님 앞에서 교수님의 박사 논문을 낭독하면 어떨까' 하는 우스갯소리를 했었는데, 언젠가 누군가가 제 논문을 제 앞에서 낭독했을 때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었으면 합니다.
박찬영: 앞으로는 연구자로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싶고 또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독립된 연구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어요. 커리어에 있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보니 그에 맞게 필요한 자질들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맹기완: ‘이 분야는 이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대단히 유명한 교수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중요하다고 믿는 문제에 대해 깊이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게 결국 연구자로서 가장 본질적인 목표 아닐까 생각해요.
|
|
|
- 신선호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개발경제학 부문 저명 학술지 World Development에 논문 게재
- 양일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제57대 한국철학회 회장 선임 및 도쿄대학 방문학자 초빙
|
|
|
인터뷰 진행 및 제작
KFAS 서포터즈 김나원, 김시연, 박혜원, 임가희, 위가영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