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오리엔테이션 개최,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역량 강화에 힘쓸 것

  9월 6일 부산진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방문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익산, 정읍, 김해를 비롯한 총 34개의 학교를 방문하여 전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10월 20일과 21일에는 재단이 오랜 기간 방문을 계획하였던 교육소외지역인 대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중고등학교에 방문하였습니다. 고려대 김선혁 교수, 서울대 이준호 교수, 홍익대 하윤경 교수가 직접 연평도에 방문하여 33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전공 지식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Korea-Nordic Future Challenge는 독창적인 문제 제기와 솔루션을 도출해보는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기 참가 학생들은 지난 1월 한국 워크숍에서 발표하였던 그룹 프로젝트 계획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3월부터 각 그룹은 선정한 UN SDGs 주제를 중심으로 6개월간 꾸준한 멘토링을 받았고, 팀 회의와 중간 발표 자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후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노르딕 워크숍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였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열린 노르딕 워크숍은 ‘SDG Impact Canvas’, ‘Leadership for Aspiring Founders’, ‘Mindfulness in Nature’, ‘Designing for Sustainability’, ‘Embodied Experience of Presenting’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년간의 파일럿 단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9월 28일에는 “드림렉쳐: 더 넓은 세상으로!” 제71회 초청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정해진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인구감소가 불러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 한양대 전영수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정현숙 교수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의 문명사적 해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재단 서포터즈 세션’을 진행하여 서포터즈 장학생들이 고등학생 참가자들의 진로, 진학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학생은 “서포터즈 분들의 질의응답을 듣고 나의 진로 방향과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였습니다. 초청특강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지식과 깊은 통찰을 제공할 계획입니다.